조은판넬 디자인 특허 ‘제품 브랜드화’ 지향


발안공장을 중심으로 진천, 안성지역에서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의 패널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조은판넬(대표 함영길)은 제품차별화.서비스차별화.영업망확대 및 유통채널정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조은판넬은 엠보사이딩.지붕판넬과 통나무판넬등 50여 개 이상의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dLINE패널을 시작으로 다양한 패턴의 Line Series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Wall Panel Series인 dLINE패널은 디자인에서 복합기능까지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상업용, 산업용 패널 시스템으로 곡선과 직선이 연결되는 ‘d'자 형태로서 견고하다는 ’durable', 고급스러운 ‘deluxe'을 의미한다.

조은판넬의 진천공장에서 생산중에 있으며 월10만m2 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2년여에 걸친디자인 연구와 설비투자로 개발된 dLINE패널은 조은판넬이 라인 시리즈로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시공시 자유로운 종횡 배열로 색다른 느낌을 제공함으로써 건축물과 공간 특성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dLINE 판넬은 기존에 출시된 청동판넬과 크린판넬 등과 같은 ‘원터치 조인트공법’ 으로 시공이 간편하고 볼트리스(Boltless)형태로 패널 외형에 볼트의 노출이 없어 미려한 외관과 깔끔한 마감을 제공한다. 표면소재로는 고급건축재로 사용되고 있는 0.45~0.5mm 엠보싱과 프린트강판을 사용해 고강도 내구성과 내후성을 갖췄으며 단열효과와 방습,방수가 탁월한 발포폴리스틸렌(Polystyrene Foam)을 심재로 사용했다.

최초 지붕용 패널로 개발된 원터치패널은 돌출부의 볼륨감과 구획선으로 벽체용 패널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지붕, 벽체 겸용인 다용도 패널로는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연출이 가능해 각종 건축물의 신축 및 리모델링용에 적합하다.

조은판넬은 향후 다품종.소량화 전략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을 개발해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고 자사 제품을 브랜드화 함으로써 매출증대와 이윤극대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신문(2006. 3. 23, 목요일)

김종혁기자/jonghyuk@kmj.co.kr